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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다마스’ 지성 “쌍둥이 1인 2역 쉽지 않아”...캐릭터 향연 이어진다[종합]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1인 7역을 소화했던 지성이 쌍둥이 형제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tvN 새 수목 드라마 ‘아다마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지성을 비롯해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 그리고 박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박승우 감독은 “좋은 대본과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게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게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사 드라마라고 하지만 이 드라마의 장르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하나의 표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드라마다. 미스터리 스릴러 같기도 하고 센 액션도 있고 느와르 지점도 있다. 문법적인 표현에서 안 맞을 수 있겠지만 ‘장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다스 아니고, 아디오스 아니고, 아디다스 아니고, 아다마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성은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을 맡았다. 두 인물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이지만 성격과 문제 해결 방식은 판이하게 다르다. 지성은 “1인 2역이라는 배역 자체가 관심을 끌었다. 쌍둥이 형제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성은 2015년 ‘킬미, 힐미’에서 다중인격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킬미, 힐미’와는 확연히 다른 거 같다. 1인 7역은 다 다른 방향으로 표현했다면 ‘아다마스’에서는 두 사람의 매력을 만들어 내야 했기 때문에 같은 지점부터 시작했다. 누가 봐도 같은데 미묘하게 다른 점을 극대화시켜서 표현하려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지성은 ‘아다마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앞에 아무도 없는데 있다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 후반 작업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 저에게는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서지혜는 지성과 10년 만의 재회다. 지성은 “감회가 새로웠고 반가웠다. 옛날에 같이 연기했을 때 봤던 리액션을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 말했다. 서지혜는 “두 번씩 작품을 같이 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같이 해봐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송 그룹 며느리 은혜수 역의 서지혜는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는 “은혜수는 겉과 속이 인물이다.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저도 은혜수처럼 평상시에도 비밀스러운 느낌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 “성격이 여성스럽다는 말을 듣는데 사실 그런 취미가 없다. 화원을 가꾸는 역할이라 진심으로 온실 속의 화초가 되어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경은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을 맡았다. 지성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이수경은 “지성 선배가 연기하는 사람의 관점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지식도 상당하시더라. 전지적 시점으로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성태는 해송그룹의 보안을 책임지는 최총괄로 변신한다. 허성태는 “‘아다마스’에서의 최총괄은 단언컨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최고로 세련된 역할이다. 세련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해드리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아다마스’는 방영 전부터 역대급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승우 감독은 “지성은 저보다 먼저 대본을 보시고 작품에 매료가 됐다더라. 저보다 먼저 이 작품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게 제가 이 작품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혜는 은혜수 캐릭터가 한두마디로 정의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굉장히 복잡한 연기들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 아름다워야 했다. 그런 교집합을 찾다 보니까 만나게 된 게 서지혜였다. 다들 짠 것처럼 서지혜 배우를 떠올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수경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팬으로서 관계자로서 지켜봐 왔던 배우였다. ‘언젠간 한 번 같이 해봐야지’ 했는데 좋은 캐릭터가 있어서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허성태 배우는 궁금하더라. 기존에 맡았던 악역이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싶어서 제안을 드렸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높으시고 적극적이셨다. 같이 논의를 하면서 재밌게 찍고 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아다마스’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허성태는 “통쾌한 액션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수경은 “지성 선배의 1인 2역 연기가 중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이 자리에 있는 배우분들 말고도 멋진 배우분들이 많이 나온다. 뚜렷한 캐릭터를 가진 분들이 너무 많다. 그분들 때문에 저희 드라마가 풍부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를 살펴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승우 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음악 후반 작업에도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며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드는 부분들도 주의 깊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다마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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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유체이탈자' 1위 유지…'연애빠진로맨스' 2위 선전

'유체이탈자'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14일 898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8만4859명을 기록했다.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체이탈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극장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80만 돌파를 목전에 두며 선전하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87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4만7406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지난 주말 개봉 3주 만에 1위를 기록, 이례적인 역주행 흥행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같은 기간 6847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5만84명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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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유체이탈자' 1위 탈환…'연애빠진로맨스' 2위 맹추격

'유체이탈자'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13일 1만24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7만5870명을 기록했다. 개봉한 후 15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유체이탈자'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다시 1위를 탈환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92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3만8691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지난 주말 개봉 3주 만에 1위를 기록, 이례적인 역주행 흥행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같은 기간 5463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4만3239명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얻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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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유체이탈자'·'연애빠진로맨스' 쌍끌이 1·2위

'유체이탈자', '연애빠진로맨스'가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6일 1만8723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4만5168명을 기록했다. 윤계상의 1인 7역 미러 연기,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체이탈자'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후 13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1만32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만2826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젊은 세대의 연애를 현실감 있게 묘사해 호평받고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같은 기간 8558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44만6328명을 기록했다. '주토피아', '겨울왕국2' 제작진이 만든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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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1위 굳건 '유체이탈자'…2위 '연애빠진로맨스' 선전

'유체이탈자'가 장기간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애빠진로맨스'가 그 뒤를 추격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1일 2만816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6만8238명을 기록했다.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참신한 소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체이탈자'는 신작 개봉에도 1위를 지켜내며 개봉 둘째 주말 또 한 차례 큰 폭의 관객 동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2만38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만5776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젊은 세대의 현실적인 연애를 유쾌하게 풀어내 호평받고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제이슨 라이트맨 감독)'가 개봉 첫날 2만64명을 기록하며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북미에서 '이터널스'의 장기 집권을 꺾고 1위를 차지했던 영화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 등이 출연한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숨은 비밀을 알게 되고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들에 맞서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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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40만↑ '유체이탈자' 1위…'연애빠진로맨스' 2위 투톱

두편의 한국영화가 1, 2위를 석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30일 4만141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3만9948명을 기록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한 '유체이탈자'는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참신한 소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2만374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만5396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여러 독립영화를 만들어 온 정가영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개봉 후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 줄곧 2위 자리를 내줬던 '연애 빠진 로맨스'는 29일 처음으로 역주행에 성공, 30일까지 2위를 지켰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같은 기간 1만7406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0만2274명을 기록했다. '주토피아', '겨울왕국2' 제작진이 만든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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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1위 '유체이탈자'…'연애빠진로맨스' 2위 추격

두 한국영화가 선의의 경쟁을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개봉 둘째 날인 25일 4만3508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만3700명을 기록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체이탈자'는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참신한 설정 등 다양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2만72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만7867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다수의 독립영화를 만들어 온 정가영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상업영화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영화들의 선전 속에 3위는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2만5082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6만5628명을 기록했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 역을 맡았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새롭게 개봉한 영화들의 상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주말을 기점으로 순위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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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오늘(24일) 개봉, 다시 만난 윤계상·'범죄도시'

예매율 1위 기록,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웰메이드 추적 액션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24일 개봉한 가운데, 극장가를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유체이탈자'는 지난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와 색다른 공간 연출, 강렬한 액션을 펼쳐내며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범죄도시' 장첸 역으로 무자비한 액션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긴 윤계상은 '유체이탈자'를 통해 드라마부터 액션까지 아우르는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2. 윤계상의 색다른 1인 7역 미러 연기 도전 이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은 윤계상의 1인 7역 미러 연기 역시 색다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윤계상은 강이안 본체는 물론, 다른 인물의 몸에 들어간 강이안까지 함께 소화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쳐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모든 기억을 잃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윤계상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강이안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 역의 박용우를 비롯, 유승목,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합세해 윤계상과 함께 강이안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3. 액션 맛집, 타격·추격·총격까지 '3격 액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스크린을 압도할 '3격 액션'의 향연이다. 맨몸으로 선보이는 타격 액션부터 짜릿한 긴장감을 안길 추격 액션, 그리고 강렬한 총격 액션까지 아우르는 '3격 액션'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강이안이 선보일 액션의 강도는 스토리의 초반, 중반, 후반부로 나누어져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기억을 모두 잃은 강이안이 위기 상황 속 자신도 모르게 발휘하는 도입부 본능적 액션, 점차 자신을 찾아가며 펼치는 중반부의 프로페셔널한 액션, 자신을 위협하는 상대를 주저 없이 몰아붙이는 후반부의 액션은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모든 액션 장면은 배우들이 대역 없이 직접 소화, 극강의 리얼리티를 선사하며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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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윤계상 "모자라고 못해서 매 작품 매달려…외모도 아쉽다"

매 작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윤계상이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매 작품마다 눈에 띄는 열정을 보이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모자라서 그렇다. 뭐라도 더 해야할 것 같아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주어진 것을 표현하는데 매번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 '더 더욱 그 사람이고 싶은데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계속 해나간다. '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늘 간절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크라임 퍼즐'의 프로파일러는 설정상 '머리를 할 시간이 있을까?' 싶어 삭발을 했다. 보여지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연기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유체이탈자' 강이안은 '내가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어떤 말투를 구사할까, 어떤 이야기를 먼저 할까' 고민하게 만든 인물이었고, 그러다 보면 바깥으로 튀어 나오는 것들이 있다. 안에서 먼저 나와야 필요한 비주얼도 생기는 것 같다. 다 내가 못해서 그렇다"고 또 한번 토로했다. 그렇다면 '유체이탈자'를 통해 스스로 드러냈다 생각하는 배우 윤계상의 장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일까. "장점은 뭔가 '열심히 하는' 장점이 드러난 것 같다"며 미소지은 윤계상은 "강이안은 열심히 자기를 찾아 나선다. 그런 감정도 약간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아쉬운 점은…. 생긴 것도 아쉽고 뭔가 다 아쉽다. 아쉬운건 한시간 내에 이야기를 못할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실제로 윤계상은 '유체이탈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의와 연습을 꾸준히 반복했다. 함께 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공을 돌리는 것도 딱 윤계상답다. 열심히 매달린 만큼 빛나는 결과가 더 아름다운 이유다. 윤계상은 "회의를 거의 매일 했다. 일주일에 3회, 4회? 정도는 꼭 했다. 그때 나는 god 콘서트를 하는 중이었는데, 콘서트를 끝내고 오후 9시, 10시가 넘은 시간에 연습실이나 회의실에 넘어가 새벽 3시, 4시까지 계속 이야기를 했다. 중간에 스케줄 있는 사람들은 또 스케줄에 가고. 매번 다 같이 모이지는 못해도 돌아가면서 몇 명 씩은 꼭 참석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다양한 생각이 모여 '유체이탈자'와 강이안이 만들어진 것 같아 좋다"고 강조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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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유체이탈자' 윤계상 "대역없는 액션? 나도 내가 다 해낼줄 몰랐다"

윤계상이 강도높은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유체이탈자'에서 선보인 액션은 액션이지만 사실 그 액션 자체가 감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감정부터 시작해야 액션들에 이야기가 드러나고, 그 이야기가 전달돼야 보는 분들도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그렇다고 처음부터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연기해서 어떤 액션을 보여줘야지' 했던 것은 아니다. 뭔가 본능적으로 움직여지는 부분들이 있었다.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라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설정을 이어 나갔다. 그래서 액션이 조금씩 다르게 보인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대역 없이 액션신을 모두 소화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는 "대역을 쓰게 되면 액션은 멋있어도 얼굴이나 느낌이 좀 다른 것 같다. 감독님도 내가 직접 연기하기를 원하셨다. '배우가 직접 소화하면 조금 부족해도 슬쩍 슬쩍 얼굴이 보이면서 굉장히 리얼하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같은 생각이 있었다.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역량 다 쏟아 부을거고 모든 것을 내가 다 하겠다'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하게 되더라. '이건 그냥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은데요?' 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게 됐다. 나도 내가 그럴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근데 액션은 정말 쉽지 않다. 액션 장인? 말도 안된다. 지금 '유체이탈자'를 비롯해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작품과 장르가 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로맨틱코미디와 멜로를 하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너무 감사한 수식어이긴 한데 액션은 힘들다. 이젠 나이도 44살이라…. 시켜주면 열심히 하겠지만 원신 원테이크는 못한다"고 엄살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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